<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강진 발생 엿새째를 맞은 칠레가 차츰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규모가 워낙 커서 재해를 완전 복구하기까지는 3~4년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칠레 제 2의 도시 콘셉시온, 군인들은 이재민들에게 나눠줄 구호품을 싣느라 분주합니다.
생존자와 시신 수색작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진해일이 휩쓸고 간 콘스티투시온에서는 무너진 건물들의 잔해를 치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잠수부들을 동원해 물밑 수색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진 발생 엿새째를 맞아 구조와 구호, 복구작업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칠레는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칠레 정부는 현재까지 공식 사망자수를 802명으로 잠정 집계하고, 모레(7일)부터 사흘간을 국가 애도기간으로 선포했습니다.
IMF는 이번 지진이 칠레 경제에 큰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피해를 완전히 복구하기까지는 3~4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바첼레트/칠레 대통령 :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완전복구에는 다음 정부 임기 전체, 최소 3년 이상 걸릴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오늘 칠레를 방문했습니다.
반 총장은 주말까지 칠레에 머물면서 콘셉시온을 비롯한 주요 피해지역들을 둘러보고, 국제사회의 지원상황과 복구 현황 등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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