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의 정기국회격인 전인대, 즉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오늘(5일) 개막했습니다. 부동산 가격 문제 등 민생문제가 집중 논의될 예정인 가운데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 목표는 8%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에서 표언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제11차 전국 인민대표대회가 후진타오 국가주석을 비롯한 최고지도부, 그리고 전인대 대표 2천9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개막식에서 정부업무 보고를 통해 올해 중국의 8% 경제성장 목표치를 비롯해 주요 정책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내수 중심으로의 경제 성장 방식 전환 등의 새로운 정책 방향도 강조됐습니다.
이에 앞서 리자오싱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전인대는 특히 경제·민생 문제를 놓고 집중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리자오싱/중 전인대 대변인 : 경제발전 모델 전환과 경제구조조정의 가속, 그리고 민생문제를 개선하고 보장하는데 중점을 둘 것입니다.]
최대의 화두로는 집값 문제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양회의 한 축으로 이미 진행중인 정협에 제출된 340여 건의 안건 중 절반이 부동산 관련 안건이기 때문입니다.
또 농민들의 참정권 확대를 위한 선거법 개정문제, 호구제도 개혁 문제, 관리들의 부정,부패 척결 방법도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관심이 모아졌던 국방예산은 지난해 대비 7.5%가 늘어나 10년만에 처음 두자릿수에서 한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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