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가장 돈이 많은 사람은 철광석생산업체 포트스쿠메탈스 회장 앤드루 포레스트(48)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전문지 포브스아시아가 발표한 호주 40대 갑부 순위에 따르면 1위는 41억 달러(이하 미국 달러)의 재산을 가진 포레스트로 파악됐다고 언론들이 5일 전했다.
그는 2008년말 글로벌 금융위기로 주가 폭락을 경험하면서 갑부 순위 1위에서 지난 해 5위로 밀렸었다. 포레스트가 1년만에 호주 최고 갑부로 재등극한 것은 그의 소유인 포트스쿠메탈스의 주가가 무려 149%나 급등했기 때문이다.
호주 갑부 2위는 글로벌 유통업체 웨스트필드 회장 프랭크 로위(79)로 36억 달러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 해에도 갑부 순위 2위를 차지했던 로위는 체코 태생 이민자로, 웨스트필드그룹은 호주와 뉴질랜드, 영국, 미국 등 세계 주요국에 119개 쇼핑몰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호주축구협회(FFA) 회장으로 2018년 월드컵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3위는 카지노 재벌 제임스 패커(42)로 보유 재산이 35억 호주 달러로 평가됐다. 그는 시드니 등 호주 주요 도시와 마카오 카지노를 갖고 있다.
패커는 지난 해 호주 갑부 1위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포레스트에 밀렸다.
이어 4위는 건설업체 메리톤 회장 해리 트리구보프(77)로 재산은 30억 달러로 파악됐다. 그는 호주 제 1의 아파트 건설업자로 지금까지 시드니 등지에서 아파트 5만 5천여 채를 건설했다.
5위는 부동산투자업자 존 갠들(75)로 24억 달러의 재산을 보유중이다.
한편 이들을 포함, 40대 호주 갑부들의 재산은 호주달러화 강세, 주가 상승 등으로 지난 10개월 사이 무려 21%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드니=연합뉴스)
호주 최고갑부에 포트스쿠메탈스 회장
4조 7천억 원…주가 등 상승으로 1위 재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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