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의 정기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오늘(5일) 막을 올립니다. 성장을 유지하면서도 치솟는 집값을 잡는 방안이 핵심 의제입니다.
베이징에서 표언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제11차 전국 인민대표대회가 후진타오 국가주석을 비롯한 최고지도부, 그리고 전인대 대표 2천9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개막합니다.
리자오싱 전인대 대변인은 개막을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전인대는 경제·민생 문제에 집중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리자오싱/중 전인대 대변인 : 경제발전 모델 전환과 경제 구조조정의 가속화, 그리고 민생문제를 개선하고 보장하는데 중점을 둘 것입니다.]
올해 최대의 화두로는 집값 문제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양회의 한 축으로 이미 진행중인 정협에 제출된 340여 건의 안건 중 절반이 부동산 관련 안건이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20~30%나 오른 대도시 집값을 잡으려면 성장률 저하와 실업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번 전인대가 어떤 해결책을 제시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농민들의 참정권 확대를 위한 선거법 개정문제, 호구제도 개혁 문제, 관리들의 부정,부패 척결 방법도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관심이 모아졌던 국방예산은 지난해 대비 7.5%가 늘어나 10년만에 처음 두자릿수에서 한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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