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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아태위 "관광 계약 파기" 위협…압박용 카드?

<8뉴스>

<앵커>

북한이 금강산과 개성관광 계약을 파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관광 재개 협상을 서둘자는 압박용 카드로 풀이됩니다.

유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조선 아태평화위원회는 오늘(4일) 오후 대변인 담화를 통해 남한 당국이 계속 금강산과 개성 관광을 가로막는다면 관광 사업의 합의와 계약을 모두 파기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조치에는 관광지역 내 남측 부동산을 동결하는 문제도 포함될 거라고 위협했습니다.

현대가 지은 호텔과 직원숙소 그리고 도로 등 2천억 원대의 부동산을 의미합니다.

그러면서도 아태위는 북측이 제시한 관광 재개 합의서 초안대로 이번달에는 개성, 다음달부터는 금강산 관광의 문을 열어놓겠다며 협상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우리 정부는 아태위의 협박을 관광 재개 협상을 서둘러 마무리짓기 위한 압박용 카드로 풀이했습니다.

정부는 관광재개는 북측이 더 아쉬운 사안인 만큼 관광객 신변 안전문제가 해결돼야 관광을 재개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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