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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국가대표" 장애인 하키, 올림픽 첫 출전

<8뉴스>

<앵커>

이번 밴쿠버 올림픽의 선전을 이어받을 또 다른 국가대표들이 있습니다.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장애인 올림픽 출전 선수들인데, 서경채 기자가 사상 첫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들을 만났습니다.

<기자>

그들은 쉼없이 달립니다.

두 다리 대신 두 날 썰매에 하반신을 고정하고 얼음판을 지친다는 게 좀 다를 뿐입니다.

정식 명칭 아이스 슬레지 하키, 오는 12일 밴쿠버에 열리는 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할 국가대표들입니다.

이들은 이미 기적을 이뤘습니다.

국내 등록 선수 40명, 실업팀은 단 하나.

하지만, 지난해 유럽의 강호들을 격파하고 사상 첫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이종경/국가대표 : 여러번 부딪히다 보니까 넘을 수 없는 산은 아니구나, 진짜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구나.]

내친 김에 본선 4강, 아니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게 선수들 각오입니다.

체력 단련장과 빙상장을 오가며 하루 8시간 넘게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같은 조에 편성된 미국과 체코를 꺾기 위해 스피드와 체력을 키우는데 집중했습니다.

선수들은 모레(6일) 캐나다로 출국합니다.

[정승환/국가대표 : 많이 부족하지만 이렇게 운동을 통해서라도 세계에 나가서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뛸 수 있다는 게 정말 기쁘고요.]

썰매 하키를 통해 장애를 극복한 15인의 태극 전사들.

승패를 떠나 이미 메달리스트입니다.

(VJ : 조귀준,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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