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종시 해법을 찾기 위한 한나라당의 중진협의체가 진통 끝에 인선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계파별로 2명씩 참여했으며, 본격적인 토론은 다음주부터 시작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오늘(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종시 중진협의체에 참여할 중진의원 6명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친이계 이병석, 최병국 의원, 친박계 이경재, 서병수 의원, 그리고 중립 의원으로 원희룡, 권영세 의원이 선정됐습니다.
중립의원 몫으로 협의체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던 김무성 의원은 친박계가 강하게 거부하면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립의원으로 협의체에 참여하게 되는 원희룡 의원은 친이 성향으로, 권영세 의원은 친박 성향으로 각각 분류됩니다.
한나라당은 인적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다음주 월요일에 협의체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토론에 나설 방침입니다.
정몽준 대표는 세종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을 도출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정몽준/한나라당 대표 : 한나라당 전체의 다양한 의견과 주장을 수렴하고 논의해서 좋은 대안을 만들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그러나 중진협의체에 참여한 친박계 의원들은 세종시 원안이 아닌 절충안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보이고 있어, 이달 안에 타협점을 이끌어 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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