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시가 발전소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수도권 소식, 인천 연결합니다.
채홍기 기자! (네, 인천입니다.) 어떤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오염물질에 대한 단속 기준을 배출 농도에서 배출 총량으로 바꾸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해서 오염물질 배출량을 15% 줄인다는 게 목표입니다.
함께 보시죠.
인천시 서구 경서동, 이 일대에는 발전소 4곳이 몰려 있습니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전력만해도 서울의 11배나되고 경기도 전체의 발전량과 비슷한 규모입니다.
인천의 발전소는 모두 9곳, 수도권 발전용량의 62%를 생산합니다.
모두가 화력발전소여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도 상당한 규모입니다.
여기서 나오는 질소산화물은 인천전체의 73%, 황산화물은 7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기오염의 사회적 비용도 2조 1천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안상수/인천시장 : 오염 저감대책을 수립해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보다 향상시키고 특히 2014년 아시안게임이 쾌적한 환경 속에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단속방식인 배출농도 규제는 한계가 있습니다.
농도기준을 지키더라도 배출량이 워낙 많기 때문입니다.
인천시는 업체별로 배출량을 규제하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2008년기준 1만 50톤인 질소산화물과 4천 5백톤인 황산화물 배출량을 2014년까지 15%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는 오염물질 배출량이 허용 총량을 넘을 경우 신규 발전시설 허가를 내주지 않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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