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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1월 물가상승률, 14개월 만에 최고"

지난 1월 전세계 석유류 가격이 급등하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물가상승률이 1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OECD에 따르면 지난 1월 OECD 30개 회원국의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2.1%로 2008년 11월 2.2% 이래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처럼 물가상승률이 높았던 것은 연초 전세계적인 한파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 1월 에너지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10.6%로 2008년 10월 11.9% 이래 가장 높았다.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한국 역시 물가상승률이 높은 축에 속했다.

한국의 물가상승률은 3.1%로 터키(8.2%), 아이슬란드(6.6%), 헝가리(6.4%), 영국(3.5%)에 이어 5번째로 높았고, 에너지 물가상승률은 12.1%로 아이슬란드(22.7%), 그리스(17.9%), 미국(19.1%)에 이어 네번째를 기록했다.

또 식품물가지수 상승률은 OECD 평균 -0.7%로 나타난 가운데 한국은 2.2% 상승률을 보였고,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한국이 2.2%로 OECD 평균(1.6%)보다 높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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