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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올림픽 성적'에 화난 메드베데프

우리나라 선수들이 어제(2일)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돌아왔습니다만, 다음 번 동계 올림픽 개최국인 러시아는 표정이 매우 어둡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역대 최악의 성적을 보이자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에게 사임을 촉구했습니다.

벤쿠버 올림픽 기간 중 러시아는 금메달 3개를 따며 종합순위 11위를 기록했습니다. 

동계 올림픽 강국이 톱10에도 들지 못하자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 등에게 사직서에 서명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조직위원들을 자리만 지키려고 하는 '살찐 고양이'라고까지 표현하며 근본적인 훈련 방법에 변화를 지시했습니다.

대통령 뿐만 아니라 러시아 국민과 각종 단체들까지 올림픽팀에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자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결승 경기와 폐막식에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4강 진출에 실패하자 일정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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