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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전국 최고 60cm 비…비 그친 뒤 '반짝 추위'

<8뉴스>

<앵커>

밤부터는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내일(1일)까지 꽤 많은 비가 오겠고, 산간지방에는 눈도 오겠습니다. 그 다음에는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보도에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등 일부 지방에 간간이 떨어지던 빗방울이 저녁부터 조금씩 굵어지고 있습니다.

자정 쯤에는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에, 내일 새벽 전후로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김승배/기상청 통보관 : 남서쪽에서 발달해 들어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서울 경기지방부터 비나 눈이 시작돼 밤 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이번 강수는 내일 저녁 무렵부터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북부와 강원도에는 새벽에 비가 진눈깨비나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비나 눈은 내일 오후 늦게 서울 경기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개겠지만, 동해안지방은 모레 새벽까지도 비나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강원산간에는 모레까지 많은 눈이 예상돼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경남, 전남남해안이 20에서 최고 60mm, 전남과 경북이 10에서 40mm, 그 밖의 지방은 5에서 30mm 가량 되겠습니다.

강원산간에는 5에서 15cm의 많은 눈이 오겠고, 강원동해안이 1에서 5cm,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서해5도가 1에서 3cm, 경북북동내륙에도 1cm 안팎의 눈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내일 눈비가 그친 뒤 기온이 점차 떨어져, 수요일쯤 중부지방의 기온이 다시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반짝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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