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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전자책으로 본다"

"여러분들은 아직도 종이 책을 보시나요? 전자책 한번 써보시죠."

멀지 않아 이런 말을 듣게 될 것 같습니다. 전자책 단말기 업체들과 콘텐츠 업체들이 잇따라 전자책을 출시하면서 국내 전자책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전자책 시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전자책이란?
전자책은 아직 생소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문자나 그림 등의 정보를 전자 매체에 기록해 서적처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도서를 말합니다. 과거에는 휴대전화, PMP, 노트북 등을 이용해 전자책을 읽었지만 최근에는 전용 디지털 단말기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국내외 전자책은?
현재 북큐브네트워스, 삼성, 아이리버 등이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전자책 전문기업이 북큐브네트웍스(이하 북큐브)가 오늘(22일) 전자책 단말기를 공식 출시했는데, 콘텐츠만을 제공하던 북큐브가 <북큐브>라는 이름의 전자책을 공개했습니다.

<북큐브>는 6인치 전자종이를 탑재하고 있고 와이파이 무선 인터넷이 내장돼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자잉크를 사용하고 있어 책을 읽을 때 생길 수 있는 눈의 피로를 크게 줄였다는 것이 매력입니다. 또 무게가 245g 밖에 되지 않아 휴대하는데 불편이 없습니다. 여기에 영한/한영/국어사전이 기본으로 내장돼 있어 독서를 즐길 때 간편하게 사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북큐브의 강점은 전자책 도서관입니다.  이 기능을 이용해 이용자는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전자책 도서관의 도서를 대출해서 읽을 수 있습니다.

삼성도 전자책 SNE-60을 출시하면서 예약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이 제품 역시 반사가 적은 전자잉크를 사용해 눈의 피로를 최소화했습니다. <북큐브>와 마찬가지로 6인치 화면을 갖고 있고 무선랜이 장착돼 있습니다. 전용 펜을 사용하면 화면 위에 바로 정보를 입력 할 수 있는데, 이 기능은 다른 제품에서는 볼수 없는 기능입니다. 전용팬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약간 아쉽습니다. 무선랜이 있기는 하지만  그렇지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전자책을 다운 받거나 콘텐츠를 검색할 수 만 있습니다.  무게가 다른 제품보다 약간 무겁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315g. <북큐브>보다는 70g이 더 나갑니다. 가격은 타사제품보다 약간 더 비쌉니다.

우리에게 MP3플레이어 제조업체로 익숙한 아이리버도 <스토리>라는 전자책을 출시했습니다. 아이리버는 기능보다는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미국과 유럽 서점체인에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아마존의 킨들과 소니의 전자책도 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 전자잉크란
전자책 시장에 나와 있는 전자책은 두가지의 화면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전장잉크와 LCD화면. 전자잉크는 흑백, LCD는 화려한 컬러로 정보를 표현해 줍니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전자잉크는 일반 종이 책과 같이 흑백만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시간 전자책을 볼 때 생기는 눈의 피로가 적고 전력 소모가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저렴합니다. 반면, LCD 화면은 화려하기는 하지만 눈의 피로를 느낄 수 있고 전력 소모가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하드웨어도 보다는 소프트웨어가 중요.
전자책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지만 무엇보다 이 전자책에 들어가는 콘텐츠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곧 아이패드도 국내에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에 대한 관심이 적지 않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이패드가 국내 전자책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콘텐츠가 문제입니다. 애플측은 아직 국내 콘텐츠 업체와는 접촉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패드가 국내 전자책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풀어야할 숙제가 아직 많습니다.

많은 콘텐츠를 보유한 전자책 업체가 승리의 자리에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북큐브의 가장 큰 장점은 지금까지 국내 출시된 전자책 단말기 가운데 가장 많은 3만종에 달하는 전자책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북큐브측은 모든 책을 전자책으로 보기 위해서는 콘텐츠를 디지털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며 북큐브는 국내 최대 전자책 업체인 북토피아와 제휴를 맺어 3만종에 달하는 전자책을 단말기에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제품 안에 있는 콘텐츠가 적다면 소비자들의 눈길을 잡기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전자책 단말기 업체와 도서 콘텐츠 업체들과의 제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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