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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위해제' 비관…전직 초등학교 교장 목숨 끊어

<8뉴스>

<앵커>

최근 직위 해제된 한 초등학교 전직 교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형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등촌동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오늘(20일) 아침 7시 반쯤 이 학교 주차장 입구에서 경기도 모 초등학교 전 교장 63살 한모 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는 한 씨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한 씨가 최근 학교 운영 문제로 직위 해제된 것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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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불길에 주민들이 황급히 몸을 피합니다.

오늘 새벽 1시 20분쯤 경북 경산시 사동의 한 간판가게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주변 상점과 주택 370제곱미터를 태워 4천8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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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0시 반쯤에는 대구시 동구 신천동의 2층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남편 37살 송모 씨를 비롯한 일가족 4명이 연기에 질식돼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중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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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40분쯤 광주시 서구 쌍촌동에서 21살 김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택시와 정면으로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 등 4명이 다쳤고 주변 교통이 극심한 정체를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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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8시 40분쯤 기계용 세정제를 싣고 가던 5톤 화물차가 좌회전을 하다 짐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옆으로 쓰러졌습니다.

염산 성분의 세정제가 도로로 쏟아져 제거하는 데 애를 먹었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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