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현지앵커>
노르딕 스키의 발상지 노르웨이가 동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통산 금메달 수 100개를 돌파했습니다.
이밖의 오늘(19일) 주요 경기소식, 김유석 기자입니다.
<기자>
노르웨이가 사격과 크로스컨트리를 결합한 바이애슬론에서 오늘 하루 금메달 두 개를 수확했습니다.
여자 15km 레이스에서는 베르거가 40분 52초 08에 골인해, 노르웨이에 동계올림픽 통산 100번째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곧이어 열린 남자 20km에서는 스벤드센이 48분 22초 05를 기록하며 101번째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
비에른 달렌은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노르웨이는 통산 101개 금메달 가운데 31개를 크로스컨트리에서 11개를 바이애슬론에서 따냈습니다.
통산 금메달수 2위는 미국으로 84개, 3위는 독일로 64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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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남자 예선에서는 라트비아의 두쿠르스가 1, 2차 시기 합계 1분 44초 91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조인호는 24위에 자리했습니다.
여자 예선에서는 영국의 윌리암스가 1, 2차 시기 합계 1분 47초 96으로 맨 앞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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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이스하키에서는 캐나다와 미국이 나란히 2연승을 달렸습니다.
홈팀 캐나다는 스위스를 승부치기 끝에 3 대 2로 어렵게 제쳤고, 미국은 노르웨이를 6 대 1로 쉽게 물리쳤습니다.
슬로바키아는 세계선수권 우승팀인 러시아를 승부치기 끝에 2대 1로 격파해 잔치를 벌였습니다.
종합 1위 후보로 꼽혔던 러시아는 지금까지 금메달 1개로, 예상밖의 부진을 보인데다, 최강 아이스하키 팀마저 패배를 당하면서 충격에 빠졌습니다.
(영상취재 : 한일상,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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