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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활강, 시속 130km '쌩쌩'…아찔한 속도전

<8뉴스>

<현지앵커>

스키 활강에서 선수들이 내려올 때의 순간 속도는 하늘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는 것보다도 더 빠를 수가 있습니다. 이런 스피드는 관중을 열광케하지만 선수들은 때론 생명을 위협한는 아찔한 순간을 맞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가파른 설원을 달려내려 오는 활강은 스키 알파인 종목중 가장 빠른 경기입니다.

최고속도가 남자는 시속 130km, 여자도 110km에 이릅니다.

점프 한 번으로도 단숨에 수십 미터를 날아갈 정도입니다.

워낙 빠르다보니 한 순간의 실수가 큰 부상으로 연결될 수있습니다.

루마니아의 밀코스 선수는 첫 경사를 내려오다 그대로 굴러 펜스까지 미끄러져갔습니다.

목을 다쳐 헬리콥터로 긴급히 후송됐습니다.

빠를 수록 위험부담도 더 큽니다.

스웨덴의 파에르손은 마치 스키 점프 선수처럼 60여 미터를 날아갔습니다.

심하게 굴렀지만 다행히 큰 부상으로 아닌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루지는 최고속도가 시속 155km로 동계 종목 가운데 가장 빠릅니다.

남자 2인승 경기에서 아찔한 순간이 있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쉬글 형제는 무리하게 가속을 하다 마지막 코너에서 부딪혀 뒤집힐 뻔했습니다.

크로스컨트리에서 가장 빠른 종목은 1.5km 스프린트입니다.

여자부 예선에서는 한 선수가 속도를 내려다 그만 골짜기로 굴러떨어졌습니다.

스포츠의 세계에서 빠른 스피드에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만 선수들은 도전을 멈추지않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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