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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벅지' 이상화, 함박웃음…내일 또 '일 낸다'!

<8뉴스>

<앵커>

한국이 낳은 또 하나의 세계적인 스프린터,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우승한 이상화 선수가 오늘(18일)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상화 선수는 내일 1,000m에 출전해, 다시 한 번 메달에 도전합니다.

한승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금메달리스트, 올림픽 챔피언입니다. 한국의 이상화!]

이상화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시상식 내내 손을 흔들며, 챔피언의 환희를 만끽했습니다.

묵직한 금메달을 잠시 벗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입을 맞췄습니다.

그래도 본인이 얼마나 대단한 일을 했는지는 아직 잘 못 느끼는 모양입니다.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여자500m 금메달리스트 : 메달 받았으니까 좀 실감은 나고요. 제가 이걸 해냈나 싶을 정도로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어요.]

갑작스런 인기도 신기할 따름입니다.

[제가 꿀벅지다, 금벅지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원래부터 꿀벅지는 맞았고요. 되게 신기한 거 같애요. 얼짱이다 이런 건 잘 모르겠는데.]

21살 동갑내기 친구 모태범 얘기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눈부신 활약에 찬사를 아끼지 않으면서도, 둘이 연인이라는 소문은 웃으며 부인했습니다.

[기쁘고요. 일단은 친구로서 대견스럽고, 또 멋있는 거 같애요. 저랑 태범이는 절친한 친구 사이고요. 절대 연인사이는 아닙니다. 다들 오해를 하시더라고요.]

이상화의 질주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내일 아침 김유림과 함께 스피드 스케이팅 1,000m에 출전해 새 역사에 도전합니다. 

벌써 세 번째 애국가가 울려퍼졌습니다.

한국 팀의 눈부신 선전에 전세계가 놀라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한일상,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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