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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곳곳에 많은 눈…빙판길 출근 '혼잡' 우려

<앵커>

밤새 중부와 호남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수은주가 영하에 머물고 있어서 출근길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서울 대방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혜미 기자! (네, 대방역에 나와있습니다.)  눈은 완전히 그쳤나요?



<기자>

네, 한시간전에 갑자기 쏟아졌던 눈이 지금은 잠잠해졌습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 강한 눈발이 날리면서 녹았던 눈이 도로에 다시 쌓였습니다.

밤새 많은 눈이 내린데다 기온도 낮아 곳곳이 빙판길입니다.

출근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교통량도 늘고있는데요.

길이 미끄러우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게 안전할 것 같습니다.

서울과 경기 지역에 내렸던 대설주의보는 오전 5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엔 5.2센티미터의 눈이 내렸고, 인천은 5.4센티미터, 서산은 5.1센터입니다.

영동과 영남 일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눈이 그치면서 기온은 점점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3.1도인데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8.4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낮 최고 기온도 0도 안팎에 머물러 하루 종일 쌀쌀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늘(18일) 오전 중에 눈이 모두 그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하지만 오후부터 호남서해안 등 일부지방에 약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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