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벨기에에서 통근열차 두 대가 정면충돌해 스무 명이 넘게 숨졌습니다.
오늘(15일)의 세계,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남서쪽으로 15킬로 떨어진 할레에서 현지 시간으로 오늘 아침 8시 반쯤 통근 열차 2대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적어도 20여 명이 숨지고 수 십명이 다쳤다고 시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목격자들은 눈이 오는 가운데 통근열차가 역을 벗어나자 마자 다른 열차와 충돌했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여파로 브뤼셀에서 벨기에 남서쪽으로 가는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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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연합군이 탈레반 근거지인 마르자 근처의 민가에 로켓포 2발을 쏴 일가족 10명 등 민간인 12명이 숨졌습니다.
[하니프 아트마르/아프간 내무장관 : 대통령이 이번 오폭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지시해서 현재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맥크리스털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은 즉시 사과했지만, 탈레반을 몰아내고 주민들의 민심을 얻으려는 나토 연합군의 노력에 큰 타격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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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와 유럽의 카니발 축제가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카니발은 브라질에서는 화려한 춤이 특징인 삼바축제로, 프랑스와 미국에서는 기괴한 복장으로 선물을 나눠주는 마르디 그라 축제로 유명합니다.
주로 천주교를 믿는 국가에서 열리는 카니발은 부활절 직전 40일동안의 고난기간을 앞두고 고기와 음식을 준데 감사하며 일주일동안 인생을 즐기는 축제로 치러집니다.
(영상편집 : 염석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