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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무상 보증수리 기간 연장 검토"

사상 최대의 리콜 사태로 위기에 봉착한 도요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부진을 타개하고 소비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현금 리베이트의 확대와 무상 보증수리 기간의 연장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도요타의 내부 소식통을 인용한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와 딜러망에 대한 지원책을 강구중이며 조만간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검토중인 방안 가운데는 현금 리베이트를 1천달러 추가하는 것이 포함돼 있다.

도요타의 리콜 사태가 표면화된 후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크라이슬러, 현대차 등 경 쟁업체들은 도요타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브랜드를 바꿔 신차를 구입할 경우 1천달러의 현금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내걸어 도요타 고객 빼앗기에 나섰으며, 이에 맞서 도요타도 1천달러의 현금 리베이트를 책정한 바 있다.

도요타는 여기에 추가로 1천달러의 현금 리베이트를 제공, 고객 이탈을 막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또 차량의 엔진과 변속기 등 핵심 부품의 무상 보증수리 기간을 현대차와 같은 수준인 10년, 10만마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도요타는 엔진과 변속기 등에 대해서는 5년, 6만마일에 한해 무상 보증수리를 해주고 있다.

도요타는 올해 1월 미국 시장에서 판매대수가 16%나 급감, 10년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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