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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드는 밴쿠버의 밤…환호·열광 "우리는 하나!"

<8뉴스>

<앵커>

관중들도 개회식의 주연이었습니다. 개회식이 열린 BC플레이스는 3시간 내내 흥분과 열광의 도가니를 이뤘습니다. BC 플레이스 밖에서도 축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남주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모두가 한 목소리로 축제의 개막을 알립니다.

똑같은 복장으로 음악에 맞춰 다같이 손전등을 흔드는 순간 6만 관중은 개회식의 연출자이자 주연배우가 됐습니다.

지위와 역할을 떠나 함께 분위기를 이끌고 또, 즐겼습니다.

모두가 북을 쳤습니다.

자크 로게 IOC위원장도 미카엘 쟝 캐나다 총독도 동참했습니다.

개회식 내내 끊이질 않던 환호성은 성화가 타오르는 순간 절정에 달했습니다.

[스튜어트/개회식 관중 : 올림픽 개회식을 꼭 챙겨보는데, 오늘은 빙판 위에서 열려 더 장관이었습니다.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올림픽 열기는 밴쿠버시를 온통 휘감았습니다.

가는 빗줄기가 이어지는데도, 시민 만 명이 시내 중심가에 모여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함께 개회식을 지켜봤습니다.

비에 젖는 것도 아랑곳하지않고 시민들은 개회식의 마지막 순간까지 호흡을 함께 했습니다.

[안드리아/밴쿠버 시민 : 사람들과 함께 개회식을 보면서 소속감을 느끼고 싶어서 왔습니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밴쿠버와 캐나다는 올림픽 개회식을 통해 전세계와 교감을 나눴습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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