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등 대형은행들이 전산망 교체 작업 등으로 일부 거래를 중단하기 때문에 금융 업무가 있는 경우 미리 준비해야 낭패를 보지 않는다.
은행들은 귀향길 이동점포 등을 이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15일까지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당·타행 이체 및 통장거래와 자기앞수표 조회, 모바일 뱅킹, 인터넷뱅킹과 폰뱅킹을 통한 카드 거래 등 거래를 제한한다.
우리은행도 전산센터 이전 작업에 따라 이날 오전 4시부터 7시까지, 오는 15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3시간 등 모두 6시간 동안 고객서비스가 중단된다.
중단되는 고객서비스에는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입출금과 이체,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체크카드 사용,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등 은행업무 전반이 포함된다.
연휴에 급하게 현금이 필요한 고객들은 은행들이 운영하는 이동점포를 통해 현금을 찾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날 오후 7시까지 이동점포인 뱅버드를 반포터미널과 서해안 고속도로 화성휴게소 하행선에서 운영한다.
국민은행은 KB모바일 스타를 서울역 광장과 기흥휴게소 하행선에서 운영하며 우리은행은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휴게소 입구에서 운영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동점포는 자동화기기를 통해 입출금이나 계좌 이체를 할 수 있어 미리 세뱃돈을 찾지 못한 고객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신권 교환도 가능하며 세뱃돈봉투와 저금통 등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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