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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 나흘째 '폭설'…대관령 최고 '85cm'

<앵커>

강원 영동 산간에 나흘째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대관령으로 가 보겠습니다.

최고운 기자! (네, 대관령에 나와 있습니다) 계속해서 눈이 많이 내리네요?



<기자>

네, 이곳 대관령에 끊임없이 눈이 내린 지 벌써 나흘째를 맞았는데요.

하지만 아무리 하늘을 올려다 좀처럼 눈이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은 이곳 대관령이 85, 강릉 68.5 속초 64.5센티미터 등입니다.

웬만한 곳은 어른 키의 절반만큼 눈이 온 셈이라 영동산간이 눈에 파묻혀 있습니다.

고성과 평창, 동해 등 강원도 11개 시군 산간과 평지에 내려진 대설 경보도 여전히 발효중입니다. 

도로사정은 생각했던 것보다는 수월합니다.

영동고속도로에 귀성객들이 진입하면서 여주에서 문막 구간을 비롯한 일부 구간에서 정체 현장을 빚고는 있지만 일단, 폭설이 쏟아진 강원 산간 지역에 제설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됐고요.

워낙 많은 눈에 귀성을 자제하거나 아예 포기하는 경우도 있어 교통량이 많지 않습니다.

진입이 통제되는 곳도 없는데요.

하지만 주요 간선도로와 산간도로는 내린 눈이 얼어있는 곳이 있기 때문에 이곳을 지나실 때는 월동 장구를 꼭 준비하셔야 합니다.

오늘까지 강원 영동 산간에 최고 15센티미터의 눈이 예보돼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늦게부터 눈이 점차 그쳐서 내일은 구름만 다소 끼는 날씨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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