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현지앵커>
이번 올림픽에는 겨울 스포츠에 알만한 월드스타들이 총출동합니다. 그 가운데는 한국이 나은 피겨여왕 김연아도 있습니다.
밴쿠버를 빛낼 스타들, 김형열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뉴욕 타임즈는 밴쿠버 올림픽 특집판에 김연아의 점프 사진을 16장이나 실었습니다.
LA 타임즈 인터넷판은 김연아 특집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각국 방송사들도 앞다퉈 피겨여왕 김연아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김연아가 밴쿠버에 아직 오지 않았는 데도 이렇습니다.
밴쿠버 시민들도 김연아에 대해서는 각별합니다.
[수 베넷/밴쿠버 시민 : 김연아가 금메달을 딸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녀에게 최고의 올림픽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다관왕을 노리는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의 샤니 데이비스와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의 예니 볼프도 이번 올림픽의 슈퍼스타로 꼽힙니다.
[예니 볼프/스피드 스케이팅 독일 대표 : 세계 기록도 보유하고 있고 3차례나 세계 챔피언에 올랐던 제가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동계 올림픽 역대 최다 메달에 도전하는 노르웨이의 비에른달렌은 이미 바이애슬론 종목의 전설로 통합니다.
스노보드의 황제 미국의 숀 화이트와 스키점프 챔피언 스위스의 시몬 암만도 이번 올림픽을 빛낼 스타들입니다.
NHL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아이스하키는 그야말로 별들의 잔치입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 영상편집 : 이정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