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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력언론, '피겨여왕' 김연아 앞다퉈 보도

LA타임스 "김연아, 금메달 후보 1순위"

<앵커>

개막이 다가오면서 전 세계가 김연아 선수를 집중 조명하고 있습니다. 주요 언론들은 연일 피겨 여왕의 소식을 앞다퉈서 전하고 있습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의 유력 일간지 LA 타임스가 김연아의 토론토 훈련 근황을 전했습니다.

모든 한국인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금메달 후보 1순위라고 보도했습니다.

뉴욕 타임즈도 이틀 연속 김연아를 특집 기사로 다뤘습니다.

피겨 여왕은 개막 전부터 올림픽 최고 스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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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러 지역에는 폭설과 안개로 알파인 스키연습 도중 부상자가 발생해 코스가 일시 폐쇄됐습니다.

지도에 붉은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짙은 안개로 진입이 통제된 구간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붉은 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이프러스에서 휘슬러로 훈련장을 옮겼던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김호준은 허망하게 발길을 돌렸습니다.

[김호준/스노보드 올림픽대표 : 벽이 어딨는지도 잘 안보이고요. 그 다음에 점프를 하면은 제가 어디 떨어질 지를 이제 시선을 보고 착지를 해야하는데 그것도 불가능한 상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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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나가노 올림픽 슈퍼대회전 금메달리스트인 미국의 피카보 스트리트가 다리를 다친 린제이 본을 격려했습니다.

스트리트는 자신도 무릎 부상을 딛고 금메달을 차지했다며 어느 선수도 100% 몸 상태로 출전하진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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