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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 '큰 눈'…"내일 밤까지 30㎝ 더 내려"

<앵커>

특히 강원도에는 대설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동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쌀쌀한 날씨 속에 내일(12일) 밤까지 많은 눈이 예보돼 있어 귀성길에 교통대란이 우려됩니다.

GTB 임광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 밤부터 내리던 눈이 새벽녘부터 갑자기 굵어지면서 강원 영동지방에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강원도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고, 산간지역은 오늘 아침 대설경보로 강화됐습니다.

지금까지 대관령엔 52cm의 눈이 내렸고, 속초 11, 강릉 10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관령을 비롯한 산간도로 대부분은 밤사이 제설작업을 벌여 차량통행에는 큰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내일 오후부터 시작될 귀성길이 문제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내일 밤까지 계속돼 많게는 30cm의 눈이 더 쌓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오늘 밤부터는 기온이 영하 5도 안팎으로 크게 떨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되고, 아침 저녁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며 안전운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강릉시를 비롯한 각 자치단체와 도로당국은 설 연휴 귀성 차량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주요 간선 도로부터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한 제설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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