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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버려진 애완견 무료로 분양받아요

서울 남가좌동에 사는 양남은 씨는 강아지를 키워보려 들렀던 동물병원에서 주인 없는 유기견 두 마리를 무료로 분양받았습니다.

[양남은/서울 남가좌동 : 집에서 10분 내외 거리인데 가까운 거리에서 무료로 분양받고 예쁜 강아지를 데리고 갈 수 있어서 정말 굉장히 좋아요.]

현재 서울지역 각 25개의 자치구에서 유기견 무료 분양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그 중 12군데에서는 손쉽게 입양을 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위치한 동물병원과 연계해 분양 사업에 발 벗고 나섰습니다. 

기존에 지리적으로 거리가 멀었던 위탁업체에 맡겼을 때 보다 효과는 큽니다. 

[왕선균/서울 은평구 수의사회 협회 회장 : 은평구에 있는 모든 병원들이 같이 연계해서 이 사업을 함으로 해서 입양률을 70% 이상, 귀가율을 20% 이상 끌어 올릴 수 있는 높을 결과를 낳게 됐어요.]

갱년기로 스트레스가 심했던 김효자 씨.

한 달 전쯤 유기견을 무료로 분양받은 후 생활 속 활력을 되찾았는데요.

문제는 애완견 관리 비용.

한 달 평균 5만 원 이상으로 적지 않은 부담입니다.

다행이 양천구에서는 효자 씨처럼 기초수급자들에게는 유기견 분양과 치료 비용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김효자/서울 목동  : 감기 걸리면 돈이 꽤 많이 들어요. 10만원 이상이 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무료로 치료도 해주시고 경제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주셔서 고맙고 감사하고 그렇습니다.]

치료비 지원은 유기견을 분양받은 경우 뿐 아니라 기초 수급자 라면 현재 기존에 애완동물을 사육하고 있는 경우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강명대/서울 양천구 수의사협회 회장 : 금전적으로 그분들이 고통을 받고 있을 때 진료를 제대로 못 받으면 그 동물이 다시 재유기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저희가 무료 진료 사업을 실시하게 됐습니다.]

서울에서 한 해 동안 버려지는 유기 견은 15,000여 마리.

그 중 30%인 4,500여 마리가 재분양 되고 있고 그 수치도 꾸준히 늘고 있는 상태인데요.

유기견 무료 분양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각 지역 내 동물병원이나 주민 센터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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