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부 싸움을 하던 주부가 딸을 업고 아파트에서 투신해 함께 숨졌습니다. 엄마를 붙잡으려던 아들도 떨어져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시 다대동의 한 아파트입니다.
어젯밤(8일) 11시쯤 이 아파트 17층에서 주부 33살 노 모씨가 2살짜리 딸을 업고 투신했습니다.
엄마를 붙잡으려던 7살 아들도 같이 떨어졌습니다.
[아파트 관리인 : 남편인가…젊은 사람이 119 신고해달라고…그래서 내다보니까, 사람이 있더라고. 떨어져서….]
사고 직후 아파트 주민들이 119 구조대에 신고해 노씨와 아이들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세 명 모두 숨졌습니다.
경찰은 부부 싸움을 하다 아내가 아이들과 함께 투신했다는 남편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투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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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건물 사이로 검은 연기와 함께 시뻘건 불길이 솟아 오릅니다.
어제 저녁 5시 반쯤 부산 민락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식당 내부 170여 제곱미터와 집기류 등을 태우고 40분 만에 진화됐고 종업원과 손님 등 50여 명은 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주방 뒤쪽에서 난 불이 빠르게 번졌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에는 서울 사당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 내부 33제곱미터를 태운 뒤 12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9살 어린이가 방 안에서 불장난을 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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