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3%가 넘게 급락했던 코스피 지수, 오늘(8일) 이렇다할 반등을 시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주말 미 증시는 극적으로 반등하면서 1만선을 회복했는데요.
우리시장에는 여전한 불안감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외국인들이 현물시장에서 이틀째 매도공세를 펼치고 있고요.
또 선물시장에서는 개인들이 상당 규모의 물량을 쏟아내면서 현재 프로그램 매도가 1900억원을 넘어선 상태입니다.
자세한 동향 확인하겠습니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1560선 나타내고 있고요. 원달러 환율은 오르면서 1,172원선입니다.
선물시장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22%입니다.
주체별로는 현재 개인과 기관은 매수, 외국인은 매도로써 집계되고 있습니다.
지수는 지지부진 하지만 종목별로는 움직임이 차별화되고 있습니다.
먼저 LG디스플레입니다.
평판패널 가격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소식 등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상승폭을 더 확대시켜가고 있습니다.
오늘 업종 가운데 가장 강한 업종이 바로 제약주입니다.
정부의 제약사 신약 연구개발과 세제지원 정책에 따른 기대감으로 오늘장에서도 선전하고 있고요.
반면 주요 은행주들은 잇달아 올들어 가장 낮은 주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경기 모멘텀 둔화에 대외 악재들이 잇따르면서 올해 업황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기 떄문으로 보여집니다.
하나금융지주가 장중 3만원 초반으로 떨어지면서 작년 7월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구요. KB금융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주가 일제히 조정받고 있습니다.
채권단이 금호그룹의 구조조정 계획을 변경해서 경영권 보장 철회 등의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이렇게 밝혔기 때문인데요.
금호석유와 금호타이어, 대한통운, 아시아나항공 등이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하는 상황인데 오늘 오후 두시 구조조정 계획을 재논의하기 위한 채권단 긴급 간담회 열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중계기 업체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KT와 SK텔레콤이 올해부터 2년간 총 6,500억 원 이상을 와이브로에 투자하기로 하는 등 투자를 늘려잡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개성·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한 간의 실무회담이 오늘 열리는데요.
제룡산업과 선도전기 등 전력설비 업종을 중심으로 한 남북관련주들이 동반 상승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굵직한 변수들이 대거 예정돼 있습니다.
목요일에는 옵션만기일과 동시에 한국은행의 금통위가 예정돼있고요.
같은 날 EU 특별 정상회의와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도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의 재정리스크가 부각된 이후 중요한 시점에서 다시 한번 시장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만한 재료들인데요.
이번주 시장 흐름 어떻게 예측해볼 수 있을까요?
[명준우/'매드머니' 전문가 : 이번 주 증시의 흐름에 있어서는 단기적인 낙폭이 큰 상황이므로 하루 이틀 반등이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 단기 조정이 마무리 된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매수대기자들이 본격적으로 매수해야 할 시점은 오히려 다음 주 이후가 적절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환시장 동향도 점검하겠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사흘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다시금 1,170원을 돌파했는데요.
글로벌 금융위기 우려감이 여전히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풀이해볼 수 있겠습니다.
1,200원선까지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 제기되는 상황인데 다만 1,160~1,170원선에서는 수출업체 달러매도 물량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만큼 이런 물량공급이 얼마나 환율상승 압력을 흡수할 수 있을 것인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진선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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