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유난히 매서웠던 올 겨울 추위를 지나, 이제 정말 봄이 오려나 봅니다. 전국의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면서 봄 기운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2월의 첫 휴일 표정, 장선이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기자>
유난히 추웠던 이번 겨울을 잘 이겨낸 보리싹이 푸릇푸릇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꽁꽁 얼었던 땅도 보리의 움트는 생명력을 막지는 못합니다.
농부들은 보리를 밟아주거나 농사 준비를 하며 싹트는 봄을 느낍니다.
산 허리에 있는 폭포도 얼음 감옥에서 풀려났습니다.
물줄기가 언제 터졌는지 걷잡을 수 없는 기세로 흐릅니다.
겨울 철새들의 보금자리 금강 하구에선 새들이 집단 군무를 선보입니다.
지나가는 겨울이 아쉬운 듯 다시 북쪽으로 날아갈 채비를 서두릅니다.
설 연휴를 일주일 앞두고, 미리 성묘에 나선 사람들도 있습니다.
정성 가득 음식을 차리고 올 한해도 조상의 음덕을 기립니다.
이틀째 계속된 포근한 날씨는 시민들을 집밖으로 불러냈습니다.
[윤혜원/서울 여의도동 : 동생이 날 따뜻하고, 밖에 나가서 놀자고 해서 나오니까 신나고 재미있고 좋아요.]
당분간 포근한 날씨가 예보돼 있어 겨울은 급속히 봄에 자리를 내줄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양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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