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11시 30분께 강원 인제군 인제읍 덕적리의 한 농장에서 농장 주인 최모(63) 씨가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아내 최모(63) 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아내 최 씨는 "읍내에서 일을 마치고 밤늦게 귀가해 보니 남편이 천으로 된 줄을 이용해 방문에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라고 경찰에 말했다.
경찰은 최 씨가 2006년 7월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농장이 유실된 뒤 주변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는 등 우울증 증세를 보인데다 작년 봄에도 연탄을 피워놓고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는 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중이다.
(춘천=연합뉴스)
강원 인제서 '수해 우울증' 60대 남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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