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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질문 이틀째…남북 정상회담 공방

<앵커>

국회에서는  이틀째 대정부 질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외교, 통일, 안보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남북정상회담 추진 상황에 대한 질의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김우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대정부 질문 이틀째날 국회는 정운찬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외교통일안보분야 질문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이명박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의 연내 성사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대체로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투명한 정상회담 추진을 주문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정상회담 추진에 앞서 현 정부가 대북정책기조를 전환하고 기존 6.15, 10.4 공동선언의 이행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과거 정상회담과 달리 실질적인 북한의 핵 포기를 약속받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자유선진당은 지금은 한미공조를 공고히 할 때라며 남북정상회담 추진을 비판했습니다. 

전시작전권 전환시기를 놓고서는 시기 연기를 주장하는 여당에 맞서 야당은 2012년 전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화폐 개혁, 해안포 발사 등 북한 문제에 대한 질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어제에 이어 세종시 공방도 계속됐습니다.

민주당 원혜영 의원은 어제 정 총리가 '보스 생각에 따라 국회의원들의 찬반 입장이 달라졌다'고 말한데 대해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한나라당 일부 친이계 의원은 세종시는 국가안위에 중요한 문제인만큼 국민투표에 부쳐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민주당은 대전 3군사령부를 예로들며 행정비효율 주장은 어불성설이라며 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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