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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열흘만에 40조 '증발'…현대차는 '맑음'

<앵커>

한편, 도요타의 주가는 폭락하고 있습니다. 리콜 사태 열흘만에  시가총액이 40조 원이나 줄었는데요. 경쟁업체들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습니다. 현대, 기아차는 같은 기간동안 주가가 올랐습니다.

<기자>

도요타의 주식 시가총액은 우리 돈으로 40조 원이 날아갔습니다.

리콜 사태 발생 이후 열흘 만에 20% 넘게 하락한 겁니다.

'안전 신화'에 결정적인 타격을 입은 도요타의 추락이 계속되면서 전반적인 일본차 불신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혼다도 같은 기간 주가가 3.3% 감소하면서 덩달아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도 22억 달러, 우리돈 2조 5천억 원이 증발했습니다.

반면에 미국과 한국의 자동차 메이커들은 반사이익을 얻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의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2조 원 넘게 증가했고, 미국 포드도 1조 7천억 원 정도 늘어나 도요타와 대조를 이뤘습니다.

주가는 기아차 8.3%, 현대차는 5.9% 올라 4.1% 오른 포드에 비해서도 성장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말그대로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 된 셈입니다.

도요타가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 27만대에 대해서도 리콜을 실시하기로 결정하면서 도요타 추락은 날개를 잃은 모습입니다.

따라서 미국 슈퍼볼 광고를 따내는 등 최근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 현대 기아차의 주가 전망은 더욱 밝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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