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있는 존 레넌 박물관이 9월에 문을 닫는다고 AFP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레넌이 태어난 지 60년이 되던 해인 지난 2000년 일본 사이타마현에서 개장한 이 박물관은 기타와 무대 의상, 손으로 쓴 가사 등 레넌의 130여 물품이 전시돼 있다.
레넌의 부인이었던 오노 요코는 성명에서 "존의 영혼이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이제 떠나려고 한다. 처음에는 5년 동안만 운영할 줄 알았는데 팬들의 사랑 덕분에 10년 동안 전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첫해에는 관람객 수가 12만4천 명이었는데 최근에는 줄어서 연간 3만여 명이 다녀간다. 1월 현재 총 관람객 수는 55만 명에 이른다"며 "오노가 전시 물품을 되돌려받은 뒤 비슷한 내용의 박물관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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