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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소프트웨어 산업, 3년간 1조원 투자"

<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정부가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을 위해서 앞으로 3년동안 1조 원을 집중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중소기업 중심의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비상경제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IT 산업 중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취약한 소프트웨어 분야 육성책을 마련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소프트웨어 사업자들이 중소기업 중심인 만큼 정부 발주 사업에서 중소기업들을 과감하게 배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주는 일거리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중소기업 중심으로 해서 주고, 중소기업이 하다 못하면 대기업이 가서 협조 받아서 일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난 거꾸로 그런 식으로 하는 게 좋겠다.]

이 대통령은 "빌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 같은 성공 사례가 우리나라에서도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경쟁력이 약한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도약을 위해 앞으로 3년동안 1조 원을 추가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IT 산업에서 하드웨어 비중은 73%인데 비해 소프트웨어 비중은 8%에 지나지 않습니다.

세계시장에서는 소프트웨어 비중이 30%로 하드웨어 22.4% 보다 훨씬 높습니다. 

정부의 조치는 애플과 구글 등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이끌고 있는 IT 패러다임의 변화에 더 이상 뒤처지지 않겠다는 인식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영상취재 : 이형기, 이재영, 영상편집 : 오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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