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는 오늘(4일) 대정부 질문 첫번째 날, 정치분야 질의를 벌였습니다. 역시 세종시 수정안을 둘러싸고 여당 계파간, 또 여야간에 치열한 공방이 오고갔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호선 기자! (네! 국회입니다.) 지금도 대정부 질문 계속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오늘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은 아직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 이후 처음 진행된 오늘 대정부 질문에서, 한나라당 친박계와 야당 의원들은 정운찬 총리를 상대로 수정안 문제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한나라당 친박계 유정복 의원은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은 전무한데도 정부가 정치적 의도를 갖고 무모하게 밀어 붙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21일째 단식 중인 민주당 양승조 의원도 세종시 수정안으로 12조 원이 넘는 국민혈세가 대기업에게 돌아갈 것이라면서 수정안을 폐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 친이계 김정권 의원은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할 경우, 공무원 교통비와 기회비용 등을 합하면 매년 수천억 원의 비용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수정안을 옹호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은 정 총리가 충청 지역을 방문하면 경찰이 경호를 위해 주말에도 쉬지 못할 지경이라며, '가정파괴범'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정운찬 총리는 답변에서 세종시 문제는 정치인들이 표를 얻기 위해 만든 아이디어라고 본다며, 자기 정치집단의 보스가 어떻게 생각 하느냐에 따라 찬반 입장이 달라져 안타깝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