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미 증시는 실적과 지표가 엇갈리면서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코스피지수의 움직임도 오늘(4일) 상당히 제한적인데요.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오늘 수급상의 특징은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매도입니다.
매수세를 유지하던 프로그램을 매도로 돌려놨고요. 프로그램 쪽에서는 1400억원이 넘는 대규모 물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수가 일단 5일선은 회복해가는 모습입니다.
10일선 도달을 앞두고 있는데, 지지여부를 계속해서 확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코스피지수 3포인트가량 조정을 받고 있고요. 원달러환율은 4원 넘게 오르면서 1,153원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선물시장은 약세입니다. 210선을 나타내고 있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늘 보합세입니다.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은 매도우위, 외국인은 순매수세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먼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동향부터 확인하겠습니다.
어제 기술유출 사건이 발생한 이후로 오전장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는데요.
하이닉스쪽 탄력은 상당히 좋습니다.
저가매수 가격대에 진입했다는 분석 등이 나오면서 호재가 되고 있는데요.
기술유출 사건과 관련해서는 하이닉스의 고의성과 책임 여부는 입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실질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 상태입니다.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대표주가 도요타자동차의 리콜사태 수혜기대감으로 동반상승에 나서고 있습니다.
기아차는 신고가를 경신했는데요.
최근 하락하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을 회복시키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많습니다.
장중 GS칼텍스가 리사이클링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리사이클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삼일폴리머를 인수한건데요.
회사 측은 우리나라 리사이클 플라스틱 시장이 매우 급격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GS는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반면 서울반도체는 급락세를 기록중입니다.
지난해 4분기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내놓은데다 올해 전망도 시장 예측에 못미칠 거라는 우려 감이 높은데요.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조정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의 테마주 동향도 점검해보겟습니다 테마주들 상승을 시도하고는 있지만 전체적인 상승률은 그리 크지 않은 모습입니다.
먼저 정부의 스마트케어 시범사업 기대감 계속되면서 인성정보와 유비케어 같은 헬스케어관련주들이 연일 급등하고 있구요.
정부가 향후 10년간 국가자전거 도로 3120km를 조성할 계획이라는 소식으로 자전거 관련주들이 장중 상승폭을 확대시키고 있습니다.
삼천리자전거와 참좋은레져가 동반 급등세입니다.
시장이 바닥을 확인한 것인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하지만 오늘장 이렇다할 반등을 시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 역시 아직까지는 안심해선 안될 것 같은데요.
수급변수도 상당히 중요하지요.
오늘장에 부담을 더하고 있는 프로그램 움직임, 과연 어떻게 보일지 자세하게 들어보겠습니다.
[정희만 /'매드머니' 전문가 : 선물 베이시스 악화로 당분간 프로그램 매도가 지속될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순차익잔고는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는 점도 주목해야 볼 필요가 있습니다. 순차익잔고가 마이너스 수준으로 감소한 경우 프로그램 매도가 매수 전환 되었던 경험이 많았던 만큼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은 줄어들것으로 보여지며, 2월 옵션 만기일 이후에는 오히려 프로그램 매수 우위가 점쳐지며 시장의 매수주체로 부각 될것으로 보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사흘만에 오르고 있습니다.
다시 1,150원대에 진입했구요.
유럽 국가들에 대한 유동성 우려로 유로화가 다시 약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런 달러강세로 인해 오늘 우리 외환시장에서도 환율이 상승하는 건데요.
유럽 국가들의 재정부실이 그리스에 이어 포르투갈 스페인 등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외환시장에서도 달러에 대한 매수가 점차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진선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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