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는 오늘(4일)부터 대정부 질문을 벌입니다. 세종시 수정법안을 둘러싸고 또 얼마나 말잔치가 벌어질지 모르겠습니다.
김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정치분야를 시작으로 외교.통일, 경제, 교육.사회 분야 등 닷새동안 대정부 질문 일정에 들어갑니다.
한나라당 친박계와 야당은 세종시 수정안을 진두 지휘하고 있는 정운찬 국무총리를 집중 공격한다는 계획입니다.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어제 국회 연설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공약을 파기하고 국론을 분열시킨 데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세종시 수정안을 즉각 폐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강래/민주당 원내대표 : 정운찬 총리 등 뒤에 숨어 있지 말고 당당히 나서서 지금까지의 잘못에 대해 국민과 야당에게 사과하십시오.]
한나라당 지도부와 친이계는 대정부 질문에서 세종시와 관련한 맞대응을 최대한 자제한다는 방침입니다.
세종시 수정법안도 2월 국회가 끝난 뒤 제출해 줄 것을 정부측에 공식요청했습니다.
[정몽준/한나라당 대표 : 시간이 약일 수 있으니 그것도 방법이고 또 조용조용히 우리가 충분히 얘기하는 것도 방법인데 두 가지 다 생각을 해보아야 된다.]
이런 가운데 정운찬 총리는 어제 한나라당 부산.울산 의원들과 가진 오찬에서 "되든 안되든 세종시 법을 국회에서 빨리 처리해달라"고 말해 해석을 두고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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