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바마 미 대통령이 아시아 국가들의 환율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더 이상 무역적자를 방치하지 않겠다는 뜻이기 때문에 파장이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주영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늘(4일) 민주당 상원의원들과 만나 미국이 당면한 과제중 하나가 환율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국제적인 무역경쟁에서 환율문제가 미국에 막대한 불이익을 안겨주고 있다면서 특히 중국등 아시아 국가들을 겨냥했습니다.
[오바마/미 대통령 : 환율문제가 중요한 과제입니다. 미국 상품 가격이 인위적으로 올라서도, 다른 국가 상품 가격이 낮아져서도 안됩니다.]
아시아가 미국의 가장 큰 시장이기는 하지만 교역은 어디까지나 상호적이어야 한다면 아시아 시장 개방을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미국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의 프레드 버그스텐 소장도 미국의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통화정책이 가장 중요하다며 중국이 위안화의 평가절상을 계속 막을 경우 세계무역기구제소 등 압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의 즉각 비준을 의회에 요청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아시아 국가들의 환율문제 해결과 시장 개방압력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면서 앞으로 미국과 아시아 국가들 사이에 무역마찰을 비롯한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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