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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금메달 언제?…미리보는 '메달 레이스'

<8뉴스>

<앵커>

우리 선수단은 대회 첫 날 스키점프를 시작으로 메달레이스에 돌입합니다. 첫 금메달은 쇼트트랙에서 나올 전망입니다

우리 선수들의 주요 경기 일정을 김영성 기자가 소개하겠습니다.

<기자>

영화 국가대표를 통해 화제의 중심에 섰던 스키점프 대표팀이 우리 선수단 가운데 가장 먼저 올림픽의 스타트를 끊습니다.

개회식에 앞서 열리는 노멀힐 개인전 예선에서 최흥철과 김현기, 최용직이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첫 금메달은 개막 이틀째 쇼트트랙 남자 1,500미터에서 기대됩니다.

이호석과 성시백, 이정수가 유력한 후보입니다.

[성시백/쇼트트랙 올림픽대표 : 기량이 다 뛰어나기 때문에 전략 없이도 3명이 다 결승에 올라간다면 금-은-동 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쇼트트랙에서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전향한 이승훈은 남자 5,000미터와 10,000미터에서 아시아 최초의 메달에 도전합니다.

간판 스프린터 이규혁과 이강석은 500미터와 1,000미터에서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여자부의 이상화도 유력한 메달후보입니다.

[이규혁/스피드 스케이팅 올림픽대표 : 제가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지금 제 후배선수들도 굉장히 좋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꼭 제가 아니더라도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이 꼭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대회 중반인 21일에는 쇼트트랙 남자 1,000미터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분위기가 한층 고조될 전망입니다.

올림픽의 열기는 피겨 여왕 김연아의 등장과 함께 정점으로 치닫게 됩니다.

24일에는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26일에는 프리스케이팅이 열립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우리선수단의 첫 금메달과 함께 마지막 금메달도 책임집니다.

폐막 이틀 전인 27일 남녀 세 종목에서 금빛 피날레를 예고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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