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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애국애족 체험장' 거듭난 대전 현충원

<앵커>

순국선열들이 잠들어 있는 대전현충원에 체험형 전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호국 영령들의 유품과 사연을 소개하고, 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교육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이선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나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들이 잠들어 있는 국립대전현충원, 순국선열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문을 열었습니다.

한국인 최초로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을 지내며 인류의 건강을 고민했던 고 이종욱 박사, 지난 1987년 수류탄 훈련장에서 몸을 던져 동료 전우들을 구한 공완택 병장.

그들의 의로운 삶과 희생이 이야기로 그려졌고, 한국전쟁 전사자와 애국지사들의 유품도 역사적 배경과 함께 전시됐습니다.

보훈 미래관에는 학생들을 위한 태극기 그리기와 역사퀴즈, 영상상영실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권율정/국립대전현충원장 : 우리 대한민국의 국운융성을 위해서는 그야말로 독립운동가 그 다음에 전상 영웅 등 나라가 어려웠을 때 보여주셨던 그분들의 실천적인 나라사랑 정신을 우리가 계승발전해야 합니다.]

현충원이 순국순열에 대한 참배만이 아니라 그들의 고귀한 삶과 정신을 배우는 체험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대전현충원은 앞으로 보훈미래관의 전시물을 정기적으로 교체해 진정한 애국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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