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국회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서 이명박 대통령이 사회 모든 갈등의 중심에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세종시 수정안의 폐기를 선언하고 민생 문제 해결에 전념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명박 대통령 재임 2년 동안 우리 사회가 총체적인 투쟁 속에 빠져 있었다며, 이런 갈등의 중심에 이명박 대통령이 있다고 규정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이 싸움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며, 망국적인 갈등을 종식시키지 못한다면 역대 최악의 대통령의 기록될 것이라고 거세게 비난했습니다.
또 수십차례에 걸쳐 행복도시 추진을 약속한 이 대통령이 정운찬 총리를 내세워 말바꾸기를 시도하고 있다며, 세종시 수정안 폐기를 선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강래/민주당 원내대표 : 행복도시 원안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것을 천명하십시오. 그리고 세종시 굴레에서 벗어나 도탄에 빠진 민생문제 해결에 전념하십시오.]
이 원내대표는 또 사회적 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5개년 계획으로 4백만개의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구상도 내놨습니다.
[이강래/민주당 원내대표 : 여야 동수의 국회의원, 일반국민과 전문가,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일자리확대 국민회의’의 설치를 제안합니다.]
이와 함께 교육예산을 GDP의 6%까지 늘려 무상교육을 확대하는 방안과 전월세 상한제 도입, 쌀 수매값 인상과 같은 민생 문제 해결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또 이 대통령이 대북적대시 정책을 전면 수정하고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할 경우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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