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설 상여금을 주겠다는 기업이 지난해보다 상당히 늘었습니다. 액수는 평균 139만 원 정도로 조사됐습니다.
권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종업원이 1백 명이 넘는 기업 2백 20여 곳을 조사했더니 76%에 달하는 업체가 설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엔 상여금을 주겠다는 곳이 68%였으니까 8% 포인트 정도 증가한것입니다.
대기업은 80% 넘게 상여금을 주겠다고 응답했지만 중소기업은 72% 정도에 그쳐 기업 규모별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설 상여금 액수는 평균 139만 원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보다 6% 정도 증가한 액수입니다.
88%가 넘는 기업은 고정 상여금만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고 별도 휴가비만을 지급하는 기업은 8%로 나타났습니다.
고정 상여금과 별도 휴가비를 동시에 지급한다는 업체는 3%에 불과했습니다.
올해 설 경기에 대해선 지난해와 비슷하다는 응답이 절반 정도를 차지했고 악화됐다 27%, 개선됐다는 23%로 나타났습니다.
설 연휴가 주말 휴일과 겹치는 바람에 기업들의 올해 설 휴무 일수는 평균 3.6일로 지난해보다 0.6일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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