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3시12분께 경기도 시흥시 포동 포리초 교 인근 염전에 A클럽 소속 C-172 경항공기(전장 10m, 180마력)가 추락, 탑승객 3 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항공기가 김포공항에서 이륙한 지 15분만에 사고지점 상공에서 도착해 비행훈련을 하던 중 원인 미상으로 파워조작기의 작동이 멈춰 고도가 하강하며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항공기에는 조종교관 강모(55)씨와 교육생 조모(53), 한모(55)씨 등 3명이 타고 있었다.
추락 직후 사고 항공기는 불이 붙으며 전소돼 3천8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시흥소방서 측은 "추락하던 사고 항공기가 인근 전기 고압선에 날개가 걸려 충격이 완화됐다"며 "전봇대가 부러질 정도로 충격이 컸으나 탑승객들은 안면부 열상 등에 그쳐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조종사와 탑승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흥=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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