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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밴쿠버 신화 향해…"국민 성원 보답할 것"

<8뉴스>

<앵커>

밴쿠버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오늘(2일) 태릉선수촌에서 결단식을 가졌습니다. 2회 연속 종합 10위안에 들어서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권종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태극전사들이 한국스포츠의 요람 태릉선수촌에서 결의를 다졌습니다.

결단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종목별 선수단 소개에 이어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이 박성인 단장에게 태극기를 전달하자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선전을 기원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친서를 낭독했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빙상과 스키, 봅슬레이 등 모두 12개 종목에 역대 최대 규모인 83명으로 구성됐습니다.

4년전 토리노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종합 10위 진입이 목표입니다.

[박성인/밴쿠버올림픽 한국선수단장 : 스피드 스케이팅, 또 피겨 스케이팅에서 어떻게든지 메달을 획득해서 메달이 여러종복에서 나올 수 있다는 그런 경기력 측면에서 평창 유치에 크게 이바지하는 그런 계기를 삼고 싶습니다.]

[이호석/쇼트트랙 올림픽대표 : 지난 토리노 올림픽 때 보다 더 좋은 성적을 얻는 게 제 개인적인 목표고요. 그리고 꼭 올림픽 금메달을 많이 따도록 노력을 많이 하겠습니다.]

결단식에 앞서 SBS 우원길 사장은 한국 선수단에게 1억 원의 격려금을 전달했습니다.

조금전에는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이 캐나다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우리 선수단 본진은 5일 결전의 장소로 떠납니다.

이제 열하루 뒤면 밴쿠버 신화의 막이 오릅니다.

(영상취재 : 한일상,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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