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월 첫 개장일을 맞은 뉴욕증시, 가뿐하게 상승하면서 하락장에서 벗어났습니다.실물경제 지표가 개선돼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뉴욕 이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늘(2일) 다우 지수는 100포인트 이상 올랐습니다.
나스닥도 지난주의 부진을 떨치고 1퍼센트 이상 오르는데 성공했습니다.
몇가지 실물경제 지표가 개선된 것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구매관리자협회가 발표한 1월 제조업 지수가 2004년 8월 이후 5년 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월 제조업지수는 58.4로,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3포인트 가량 크게 웃돌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투자가들의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유로 존, 즉 유로화 사용 16개국의 제조업 구매 관리자 지수가 2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경기회복 관측을 뒷받침했습니다.
국제유가와 금속가격도 반등세를 보여, 상품주 전반이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 상무부가 집계한 지난 12월 개인소득은 전달보다 0.4퍼센트 늘어, 전문가 예상치를 앞섰습니다.
그러나 12월 소비지출은 0.2퍼센트만 늘어, 소비자들이 아직은 마음놓고 돈을 쓰기보다는 불안감에 저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월간 건설지출도 두달 연속 줄어들면서 6년여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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