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입춘 한파 속에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광주 도심의 한 액자공장에서 불이 나 인근 주민과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정형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빨간 화염과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습니다.
어제(1일) 오후 5시 40분쯤 광주시 운암동의 한 액자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주변 주택과 창고로 옮겨 붙어 9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도심에서 난 불로 인해 인근 주민과 퇴근길 시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날 당시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간 경남 창녕군 남지읍 59살 정모 씨의 집 안방에서 불이 나 정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평소 우울증을 앓던 정 씨가 인화물질을 안방에 갖다놓은 뒤 갑자기 '펑'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가족들의 말을 토대로 정 씨의 사인과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쯤에는 경북 문경시 유곡동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리던 54살 주모 씨의 4.5톤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짐칸에 실려있던 양말과 화물차를 태워 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에는 서울 하계동의 한 야산 정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임야 25제곱미터를 태운 뒤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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