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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고교생 파티장 총기난사…조직원 착각?

<8뉴스>

<앵커>

멕시코에서 괴한들이 잘못된 정보를 믿고 고등학교 파티장에 총기를 난사해 수 십명의 억울한 사상자가 났습니다.

오늘(1일)의 세계,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멕시코의 국경도시인 시우다드 후아레스의 고등학생 생일 파티장에 무장괴한 10여 명이 들이닥쳐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희생자 대부분이 10대 청소년으로, 13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희생자 유족 : 한참 공부할 젊은이들이 이렇게 무참하게 살해될 수는 없습니다.]

마약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은 학생들을 경쟁 범죄조직원으로 잘못알고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유족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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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에서 허가 없이 어린이 30여 명을 데리고 국경을 넘으려던 미국인 10명이 납치와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윌러/어린이 납치 혐의 미국인 : 아이들을 안전한 곳에 데려간 뒤에 가족이나 친척들이 살아있는지 확인하려 했습니다.]

미국인들은 고아 구조사업을 벌이려 했다고 말했지만, 일부 아이들의 부모는 멀쩡히 살아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이티 정부는 많은 사람들이 지진을 어린이 밀거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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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용 화약을 싣고 달리던 트럭에 불이 나면서 베이징 하늘에 난데없는 불꽃놀이가 펼쳐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가 한 시간 넘게 계속되면서 극심한 체증이 빚어졌습니다.

(영상편집 : 오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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