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 치명적일 수 있는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 성인용품점들이 적발됐다.
광주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보관·판매한 전남과 전북 지역 성인용품점 7곳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광주식약청 조사 결과 이번에 적발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에서는 품질을 신뢰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실데나필)이 711㎎이나 검출됐다.
이는 정상 제품의 7배가 넘는 양이다.
또 다른 가짜 제품에는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인 '하이드록시 호모실데나필' 이 함유돼 있었다.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는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성분을 쓰거나 순도·함량 관리가 부실해 자칫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특히 심혈관계 환자가 섭취하면 심근경색이나 심장마비 등 치명적인 이상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광주식약청은 "성인용품점에서 유통되는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하다 자칫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성인용품점 발기부전약 사람 잡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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