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어느 날 서울 한복판에서 의문의 총격사건이 벌어지고, 숨 막히는 추격전 끝에 사건은 미결로 종결되죠.
국정원 요원 한규와 남파 공작원 지원의 묘한 인연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작전 수행 도중 오해를 받아 북에서 버림받는 지원!
한규 역시 상부의 지시 없이 무리하게 작전을 폈다는 이유로 요원 자격을 박탈당하게 됩니다.
결국 이혼까지 하게 된 한규는 돈을 받고 사람을 찾아주는 흥신소 일을 시작하는데요.
어느덧 6년이란 세월이 흐르고, 현상금이 걸린 지명 수배자를 찾던 중 우연히 지원과 마주치게 됩니다.
서로를 한눈에 알아본 두 사람!
일단, 신분을 감추고 서로에게 접근하죠.
1억 원의 현상금을 노리는 한규와 배신자라는 오명을 벗고 싶은 지원의 아슬아슬한 동거는 그렇게 시작되는데요.
서로의 목을 노리는 적과의 동침에 경계 태세를 늦출 수 없겠죠?
혹시 지원이 달아나지 않을까.
한규는 늘 전전긍긍합니다.
지원의 뛰어난 작전 수행 능력 덕분에 모든 사건이 순조롭게 진행됩니다.
한규가 아무리 끌고 오려 해도 오지 않던 사람이 지원이 나서자 순순히 따라오기까지 하는데요.
함께 지내는 시간이 늘어갈 수록 서서히 가까워져 가는 두 사람.
어느새 우정을 나누는 사이로 발전하죠.
그러던 어느 날, 지원에게 북의 지령이 떨어지고, 한규는 우연히 공작원의 작전을 엿듣게 되는데요.
의리로 뭉쳤지만 또 다시 서로를 의심해야하는 상황!
두 사람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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