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작년 11월 개성에서 두 차례 비밀 접촉을 가졌지만 북핵과 국군포로·납북자, 인도적 지원문제 등 '3대 쟁점'에서 의견을 좁히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당시 북한 대표로 나온 원동연 통일전선부 부부장은 정상회담 합의문 초안까지 준비했다고 한다.
원 부부장은 2007년 정상회담 때도 합의문 초안을 작성한 인물이다.
여권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통전부 원동연 부부장과 통일부 K국장은 작년 11월 7일과 14일 두 차례 개성의 모 여관에서 비밀 접촉을 했다.
당시 남북은 3곳에서 충돌했다.
우리측은 정상회담 합의문 첫머리에 '비핵화'란 단어가 들어가야 한다고 요구했다.
반면 북측은 '핵문제 진전' 정도의 표현만 가능하다는 입장으로 '핵문제는 미국과 협상해야 할 의제'라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고 한다.
또 우리는 국군포로·납북자의 대규모 '송환'을 요구했다.
그러나 북한은 '고향 방문' 이상은 안 된다고 맞섰다.
특히 북한은 식량·비료 등 '인도적 지원'을 합의문에 명시하거나 정상회담 이전에 달라고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우리측은 "핵과 국군포로·납북자 문제에 진전이 있으면 얼마든 지원할 수 있지만 과거 정부처럼 회담 대가로 뭘 퍼 주는 모양새는 안 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당시 남북 접촉이 성과 없이 끝난 이후 북한 매체는 통일부와 현인택 장관을 연일 신랄하게 비난했지만 작년 12월 27일 이후 비난 보도를 멈췄다.
중국 "미국와 군사 교류 중단"
중국이 미국의 대만에 대한 대량 무기 판매(64억 달러어치)에 강력히 반발하며 미·중 군사교류 중단 및 차관급 대화 연기를 선언했다.
또 무기판매 미국 업체에 대한 제재도 경고했다.
미국은 강한 유감을 표시하며, 무기 판매를 취소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위안화 절상 문제, 무역분쟁, 구글 문제에 이어 군사교류 중단 선언 사태까지 발생하는 등 미·중 갈등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갈수록 고조되는 분위기다.
중국 국방부 황쉐핑 대변인은 30일 미국의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피해를 고려해 양국 군부 인사들의 상호방문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국 군사교류는 31일 진행될 예정이었다.
또 중국 외교부는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는 미국회사에 대해 상응하는 제재를 가하고, 안보·무기감축·비핵화 문제 등을 논의하는 양국 간 차관급 대화도 연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월 임시국회 개회, 난타전 예고
2월 임시국회가 1일부터 3월2일까지 30일간 열린다.
여야는 공히 민생국회를 외치고 있지만 세종시 수정 문제 등 이견이 큰 쟁점이 곳곳에 널려 있어 2월 국회가 지난 연말 정기국회 못지 않게 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월 국회는 '세종시 국회'가 될 듯하다.
여야의 대결은 물론 여당 내 친이계,친박계 충돌이 가열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2월 말 또는 3월 초 세종시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된 이후 본격 논의에 착수한다는 방침에 따라 2월에는 여론 설득에 주력할 예정이다.
당장 2,3일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4일부터 시작되는 대정부질문에서 복잡한 공방전은 불을 튀길 것으로 예상된다.
'4조원' 다단계 사기 핵심간부 검거
국내 최대 다단계 사기단의 핵심 간부가 1년 3개월간의 도피 생활 끝에 검거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30일 다단계 업체 ㈜리브의 경영고문인 김모(43)씨를 서울 도곡동에서 붙잡았다고 밝혔다.
김씨는 조희팔(52·수배 중)씨와 함께 의료기구 임대업과 부동산업을 하는 다단계 업체 ㈜리브를 운영하며 고수익을 미끼로 전국에서 투자자 5만여명을 모아 약 4조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를 받고 있다.
㈜리브는 국내에서 가장 큰 다단계 사기단으로 꼽힌다.
조씨 등이 가로챈 금액은 '제이유(JU) 사건' 피해액 약 2조 1000억원의 두 배에 육박한다.
지난해 4월 대구지방경찰청이 ㈜리브 관계자 15명을 구속하는 등 지금까지 관련자 300여명이 경찰 수사를 받고 28명이 구속됐다.
김씨는 2008년 12월 9일 조씨가 중국으로 밀항하기 전 수사 정보를 얻기 위해 해경과 경찰 관계자에게 5억원의 뇌물을 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공기업 '파격 인사실험' 확산
'철밥통' 이미지를 깨기 위한 공기업의 '인사실험'이 확산되고 있다.
연공서열 타파와 능력주의 인사가 골자다.
특히 필요한 직원을 선택해 데려오는 이른바 '인사 드래프트'제를 비롯해 직원공모제 등이 빠르게 도입되는 추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1일 2급 팀장급 인사를 단행하면서 연공서열을 파괴했다.
전체 428개의 2급 직위보직 가운데 33%에 달하는 139개 직위에 능력이 검증된 하위직급자를 전격 발탁해 임명한 것.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일부터 전 간부직위에 대해 직원공모제도를 통한 인사를 단행한다.
난방공사는 직위 공모로 4급 직원 가운데 업무능력을 높게 평가받은 11명을 팀장에 앉히기로 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2∼29일 본부장 및 부서장, 팀장급 인사에서 상위 관리자가 함께 일할 부하직원을 직접 선택하도록 하는 '부하직원 선택제'를 시행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신규 보임된 팀장 29명 중 45%인 13명을 과장급으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달 초 공개경쟁보직 추천제를 통해 80%가량을 교체했다.
[조선일보] 박지성, 시즌 첫 골 폭발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마침내 잉글랜드 프로축구 무대에서 올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박지성은 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아스널과 원정경기에서 왼쪽 윙 포워드로 선발 출전해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7분 추가골을 넣었다.
출전이 들쭉날쭉했던 박지성으로서는 정규리그 9경기 째에 나서 터트린 올 시즌 첫 골이다.
[중앙일보] 서울 경찰 통화내역 언제든 뒤진다
서울지방경찰청이 서울의 현직 경찰관 3만 5000여 명 모두에게서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조회해도 좋다'는 동의서를 받기로 했다.
경찰공무원의 비리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극약처방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31일 "경찰 공무원의 품위와 근무자세를 강조하기 위한 취지"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선 경찰관들은 "사생활을 과도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성매매 업소 업주 등과 자주 접촉하고 비리 가능성이 큰 성매매 단속 분야의 경찰관부터 우선적으로 동의서를 받기 시작했다.
경찰은 2월부터 불법 유흥업소 단속 과정에서 업주나 종업원들과 통화한 사실이 있고, 합리적인 소명을 하지 못하면 징계하기로 했다.
[한겨레신문] 토요타 리콜 확산, 한국은 예외
미국에 이어 유럽과 중국으로 리콜 범위를 확대한 도요타가 한국에서는 판매를 강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도요타코리아는 31일 "한국에서 판매되는 도요타 차들은 일본 공장에서 생산한 것으로 문제가 된 부품을 사용하지 않는다"며 "아직 한국에서 판매 중단이나 리콜 계획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미국이나 중국, 프랑스 등지에서 발표된 리콜은 모두 캐나다 부품업체인 시티에스(CTS)가 만든 마찰식 가속페달 부품을 쓰지만 일본 생산 제품은 스프링식 부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논란이 확산되자 국토해양부는 국내에서 팔고 있는 도요타의 캠리와 라브4를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에 의뢰해 북미 지역에서 일어난 가속페달 결함과 유사한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파악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일보] 20년 복직 투쟁 2명 화재로 사망
20년 동안 복직 투쟁을 벌이던 해고 노동자 2명이 복직 투쟁 사무실로 쓰던 컨테이너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숨졌다.
31일 오전 2시 55분께 경북 경주시 안강읍 공설운동장 인근 풍산해고자협의회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풍산금속 해고 노동자인 정병구(46) 권태근(45)씨가 숨졌다.
두 사람은 모두 풍산금속을 상대로 해고 복직 투쟁을 벌여 온 노동자들로 전날 밤에도 동료들과 복직대책회의를 가진 뒤 이곳에서 잠을 자다 변을 당했다.
[경향신문] 조계종 "국정원 직원 출입 말라"
대한불교 조계종이 국가정보원의 조계사 경내 예정 행사 취소 개입과 관련, 공식으로 유감의 뜻을 밝히고 해당 국정원 직원에 대해서는 조계종 출입 금지 조치를 내렸다.
조계종은 31일 '국가기관의 조계사 경내 행사장소 대여 취소 요청에 대한 입장'을 내고 "국가 정보기관이 경내에서 열릴 예정이던 '바보들 사랑을 쌓다' 행사에 개입한 것은 종교 단체 고유의 활동을 저해한 일"이라며 "우리 종단은 심각한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조계종은 "이번 사건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진 해당 기관 직원에 대해 조계종 중앙종무기관과 조계사 경내 출입을 일절 금지하고, 해당 기관의 자숙도 요청한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내주 중반 다시 기온 뚝
2월 1일 아침에는 제주도 산간에, 1일 오후부터 2일 새벽까지는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부동해안 및 경북북동내륙지방에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1일 밤부터 떨어지기 시작해 3일에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는 등 전국에 다시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동아일보] 서청원, 재수감 하루 앞두고 응급실행
친박연대 서청원 전 대표가 교도소 재수감을 하루 앞둔 31일 저녁 서울 상도동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서 전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복역중 지병인 심근경색 악화로 지난해 7월30일 검찰의 형집행정지 결정을 받고 경기도 광주시에서 요양해왔으나, 지난 29일 형집행정지 연장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2월1일 오후 의정부교도소에 재수감 될 예정이었다.
친박연대에 따르면 서 전 대표는 이날 저녁 6시께 자택에서 심장질환 악화에 따른 고혈압으로 쓰러져 의식을 잃었고, 곧바로 구급차편으로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덧말
현재 삶의 질에 만족하는 한국인은 10명 중 4명 가량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네요.
씨티은행은 나이, 성별, 소득 수준을 고려해 무작위로 선별된 500명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3%가 '현재 삶의 질에 대해 다소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는 한국, 호주, 홍콩, 인도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11개국 평균(67%)보다 크게 낮은 수준으로 응답자의 평균 연소득은 4000만원이었으며, 평균 은퇴자금은 1억 6000만원을 보유하고 있었군요.
남북 작년 비밀접촉서 합의문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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